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작성자
류시화
작성일
2010-08-13
조회
9373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산꼭대기  [2010-08-13]
그리움만으로 내 자신을 채울수없다 미래를 향해 돌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95
전나무
2010/05/08
5416
894
이야기바구니
2010/05/08
6146
893
영원한만남
2010/05/08
6303
892
명언이
2010/05/07
6845
891
노력중심
2010/05/07
6467
890
감동
2010/05/07
6215
889
포기는죽음
2010/05/07
5812
888
ㅠㅠ주룩
2010/05/07
6022
887
호랑이장가감
2010/05/07
6441
886
생선나라
2010/05/06
6867
885
세잎
2010/05/06
6153
884
용서
2010/05/06
6108
883
작은메모지
2010/05/06
6312
882
하품난다막요우
2010/05/05
6501
881
풀잎
2010/05/05
6992
880
필립나이트
2010/05/05
6501
879
처음이야
2010/05/04
5807
878
고개
2010/05/04
6520
877
선택
2010/05/04
6490
876
4학년
2010/05/04
5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