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작성자
류시화
작성일
2010-08-13
조회
8632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산꼭대기  [2010-08-13]
그리움만으로 내 자신을 채울수없다 미래를 향해 돌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155
메추리알
2010/07/02
7570
1154
똑딱ㄸ
2010/07/02
7256
1153
2010/07/02
8502
1152
친절한영자
2010/07/02
7925
1151
조용한아침
2010/07/01
3301
1150
맞음끄덕
2010/07/01
7706
1149
노력거북
2010/07/01
6520
1148
2010/07/01
7256
1147
ing~~
2010/07/01
7696
1146
고난의길
2010/06/30
7333
1145
이순신
2010/06/30
7413
1144
톨스토이
2010/06/30
7062
1143
소음메
2010/06/30
8432
1142
친구라는건
2010/06/29
8501
1141
고독
2010/06/29
7454
1140
much
2010/06/29
8362
1139
사과나무
2010/06/29
11739
1138
첫째여
2010/06/26
7593
1137
만족대만족
2010/06/26
8036
1136
군자
2010/06/26
8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