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갈대
작성자
용산구리
작성일
2010-08-13
조회
9793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815
정무흠
2011/06/23
16627
1814
정무흠
2011/06/23
17083
1813
아픔
2011/06/23
18729
1812
jjss0815
2011/06/23
12724
1811
정무흠
2011/06/22
17754
1810
정무흠
2011/06/22
13026
1809
정무흠
2011/06/22
12108
1808
정무흠
2011/06/21
12067
1807
정무흠
2011/06/21
18687
1806
정무흠
2011/06/20
14858
1805
아픔
2011/06/20
13760
1804
정무흠
2011/06/20
17947
1803
정무흠
2011/06/15
17815
1802
정무흠
2011/06/15
18117
1801
정무흠
2011/06/14
20849
1800
wedianus
2011/06/12
12777
1799
정무흠
2011/06/10
21448
1798
정무흠
2011/06/09
19961
1797
바다
2011/06/08
18755
1796
hukkn0724
2011/06/07
1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