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갈대
작성자
용산구리
작성일
2010-08-13
조회
10575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555
정무흠
2011/01/14
11884
1554
정무흠
2011/01/13
16127
1553
정무흠
2011/01/13
11191
1552
정무흠
2011/01/12
17432
1551
정무흠
2011/01/12
10922
1550
정무흠
2011/01/12
11264
1549
정무흠
2011/01/11
19330
1548
정무흠
2011/01/11
17094
1547
정무흠
2011/01/10
16329
1546
정무흠
2011/01/09
11695
1545
정무흠
2011/01/09
11898
1544
정무흠
2011/01/09
9495
1543
정무흠
2011/01/09
15746
1542
정무흠
2011/01/08
18103
1541
정무흠
2011/01/03
17306
1540
정무흠
2011/01/03
10600
1539
정무흠
2011/01/02
11373
1538
정무흠
2011/01/02
15954
1537
정무흠
2011/01/02
16130
1536
정무흠
2010/12/31
17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