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작성자
가지
작성일
2010-08-10
조회
7278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히말라야 근처에 위대한 성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위대한 스승 밑에 젊고 똑똑한 제자가 생겼습니다.

 

젊은 제자는 간절하게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하고 그때마다 스승은 "그래 내가 가르쳐 주마.

 

그러나 아직 때가 아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세월이 흘러 10년이란 긴 세월이 흘러가 버렸습니다.

 

어느 날 스승은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는 제자를 데리고 숲속으로 갔습니다.

 

"오늘은 너에게 고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쳐 줄 테니 내 뒤를 따르라"

 

하시고는 정신없이 숲 속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달리던 스승은 큰 아름드리 나무를 끌어안고 살려달라고 고함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제자는 나무에 매달린 스승을 떼어놓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스승은 나무에 매달린 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제자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무가 스승을 놓아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스승이 도리어 나무를 잡고 놓지 않고서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는 스승에게 나무가 스승을 놓지 않는 것이 아니라 스승님이 나무를 잡고 놓지 않는 것이니

 

나무를 잡은 손을 놓으라고 하니 스승은 마지못해 나무를 놓으면서

 

"제자야 바로 이것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란다" 하고 일러 주셨습니다.

 

이 때 제자는 고뇌에서 벗어나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된 것입니다.

 

물질과 명예가 나를 놓아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물질과 명예를 붙잡고 놓지 못하고

 

괴로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연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정  [2010-08-11]
고통을 참으면 기쁨이온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335
꽃과같이
2010/08/17
9734
1334
여치사내
2010/08/17
9359
1333
겸손
2010/08/17
8960
1332
대머리갈맥
2010/08/17
9609
1331
품바
2010/08/16
9141
1330
좋은점
2010/08/16
9064
1329
이유
2010/08/16
9881
1328
행복잔디
2010/08/16
9302
1327
버섯돌이
2010/08/15
9616
1326
10계명
2010/08/15
10280
1325
힘을내자
2010/08/15
10363
1324
지혜
2010/08/15
9850
1323
맑은날
2010/08/15
8181
1322
apple
2010/08/14
9833
1321
큰비
2010/08/14
4226
1320
큰비
2010/08/14
8918
1319
용혜원
2010/08/14
9553
1318
잡보장경
2010/08/14
8641
1317
인내
2010/08/14
9867
1316
정신력오리
2010/08/14
9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