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작성자
랭스톤휴즈
작성일
2010-08-09
조회
8829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랭스톤 휴즈


아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
바닥엔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어.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다.
층계참에도 도달하고
모퉁이도 돌고
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까지 올라갔지.

그러니 아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아라.
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아라.
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뿐이니까.
너도 곧 그걸 알게 될 테니까.
지금 주저앉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얘야, 나도 아직
그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니까.
난 아직도 오르고 있다.
그리고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지.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635
정무흠
2011/03/13
12550
1634
정무흠
2011/03/13
18088
1633
정무흠
2011/03/12
17304
1632
정무흠
2011/03/12
12656
1631
정무흠
2011/03/11
17620
1630
황금당구
2011/03/09
12675
1629
정무흠
2011/03/09
13851
1628
정무흠
2011/03/08
19570
1627
정무흠
2011/03/07
18906
1626
gksmftkfkd
2011/03/06
16513
1625
gksmftkfkd
2011/03/06
12016
1624
gksmftkfkd
2011/03/06
13957
1623
gksmftkfkd
2011/03/06
12650
1622
gksmftkfkd
2011/03/06
13368
1621
황금당구
2011/03/04
17889
1620
정무흠
2011/03/03
13079
1619
정무흠
2011/03/02
17835
1618
정무흠
2011/03/02
19869
1617
정무흠
2011/03/01
16943
1616
정무흠
2011/03/01
15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