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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형수와...딸
작성자
감동실화
작성일
2010-07-20
조회
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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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형수와...딸...** ( 감동적 실화)

 

어느 사형수가 어린딸의 손목을 꼭쥐고

슬피 울고 있다

너를 혼자 이세상에 남겨두도

내가 어떻게 죽는단 말이냐

 

아버지...아버지...

 

마지막 면회시간이 다되여 간수들에게

떠밀려 나가면서 울부짖는 소녀의

목소리가 한없이 애처러워

간수들의 가슴을

에어냈다

 

소녀의 아버지는 다음날 아침 새벽종

소리가 울리면 그것을 신호로하여 교수형을

받게 되여있는 것이다

소녀는 그날 저녁에 종지기 노인을

찿아갔다.할아버지...내일아침

새벽종을 치지 마세요

 

할아버지가 종을치면 우리 아버지가

돌아 가시고 말아요

" 할아버지"

제발 우리 아버지를 살려주세요...네.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매달려 슬피울었다

얘야...나도 어쩔수가 없구나

만약 내가 종을 안치면

나까지도 살아 남을수가

없단다 하면서

 

할아버지도 함께 흐느껴 울었습니다

마침내 다음날 새벽이 밝아왔다.

종지기 노인은 무거운 발걸음

으로 종탑 밑으로 갔다

 

그리고 줄을 힘껏 당기기 시작 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무리

힘차게 종를 당겨 보아도

종이 울리지 않았다

 

있는 힘을 다하여 다시 잡아 당겨도 여전히

종소리는 울리지 않았다

그러자

사형 집행관이 급히 뛰여왔다

노인장

시간이 다 되였는데

 

왜 종을 울리지 않나요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서 기다리고 있지 않소

하며 독촉을 했다

그러자 종지기 노인은

고개를 흔들며 글쎄 아무리 종을 당겨도

 

종이 안 울립니다

뭐요...?

종이 안 울린다니 그럴리가 있나요

집행관은 자기가 직접 줄을

힘껏 당겨 보았다

그러나 종은 여전히 울리지 않았다

노인장

어서 빨리 종탑위로 올라가 봅시다

두사람은 계단을 급히

올라가 보았다

 

그리고 거기서 두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종의 추에는 가엽게도

피 투성이가 되여 죽어있는

소녀 하나가 매달려

 

자기몸이 종에 부딛혀 소리가 나지 않도록

했던 것이다 그날 나라에서는

아버지의 목숨을 대신해서

죽은 이 소녀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하여 그 사형수 형벌을 면해

주었다 그러나 피투성이가 된 어린

딸을 부등껴 안고 슬피우는

그 아버지의 처절한 모습은

보는 사람 모두를 함께

울지 않을수 없게

하였다...


http://blog.daum.net/comeandsing/13151399



벙이  [2010-07-21]
ㅜㅜ
어찌...  [2010-07-21]
이런일이 세상에나? 실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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