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한 개의 갈대에 지나지 않는다. 자연중에서 가장 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다.
그를 분쇄하는데는 전 우주를 무장할 필요가 없다. 한줄기의 증기 한방울의 물을 가지고도 넉넉히 그를 죽일 수 있다.
그러나 우주가 그를 분쇄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인간은 그를 죽이는 자보다 한층 더 고귀할 것이다. 그것은 자기가 죽는다는 것과 우주가 자기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주는 그런 것을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 [2010-07-14]
어찌될지 모르는 바람타는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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