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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 영혼 이은주씨의 유언
작성자
영혼의안식
작성일
2010-06-13
조회
6404

끝으로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아름다운 영혼 이은주씨의 유언을 소개합니다.
'엄마 사랑해, 미안해', '엄마…안녕' 이라고 시작되는 그녀의 유서는 이런 내용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았어. 혼자 버티고 이기려 했는데….
일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었어.
돈이 다가 아니지만. 돈 때문에 참 힘든 세상이야. 나도 돈이 싫어'

'하나뿐인 오빠, 나보다 훨씬 잘났는데 사랑을 못받아서 미안해.
10년 뒤 쯤이면 가족끼리 한 집에서 살면서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다 해보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가장 많이 사랑하는 엄마,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내가 꼭 지켜줄께'

"또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날 사랑해줬던 사람들,
만나고 싶고 함께 웃고 싶었는데. 일부러 피한게 아닌야.
소중한 걸 알지만 이제 허락지 않아서 미안해"

"일이 너무나 하고 싶었어.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게 돼버렸는데.
인정하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 힘듦을 알겠어.
엄마 생각하면 살아야 하지만 살아도 사는게 아니야.
내가 꼭 지켜줄꺼야…. 늘 옆에서 꼭 지켜 줄거야."

ㅜㅜ  [2010-06-13]
바부
옆집아비  [2010-06-14]
아구 그렇다구 지난일이니..푹 쉬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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