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산 같이 물 같이 살자 -법정스님-
작성자
산같이
작성일
2010-06-06
조회
7460

산 같이 물 같이 살자

텅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빈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몸으로 왔으니 빈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수 있다고 한다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수 없다

내가 내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수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해야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것이 수행이다

-법정스님-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655
정무흠
2011/03/21
16998
1654
황금당구
2011/03/19
12684
1653
황금당구
2011/03/19
13730
1652
정무흠
2011/03/19
18243
1651
정무흠
2011/03/18
18428
1650
정무흠
2011/03/18
13334
1649
정무흠
2011/03/18
15290
1648
정무흠
2011/03/17
18505
1647
janjan
2011/03/17
13691
1646
3
2011/03/16
12591
1645
2
2011/03/16
12790
1644
1
2011/03/16
13509
1643
정무흠
2011/03/16
17444
1642
정무흠
2011/03/16
17308
1641
정무흠
2011/03/16
17709
1640
정무흠
2011/03/15
12619
1639
정무흠
2011/03/14
13059
1638
정무흠
2011/03/14
18125
1637
정무흠
2011/03/14
12807
1636
정무흠
2011/03/13
19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