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098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55
사랑해
2009/05/14
9319
154
윤하
2009/05/14
9340
153
믿음
2009/05/14
9708
152
박소현
2009/05/14
8969
151
지영이
2009/05/14
9934
150
냥이
2009/05/14
9617
149
좋은 마음
2009/05/14
9065
148
홍지영
2009/05/14
9191
147
한지수
2009/05/14
10688
146
고은
2009/05/14
9132
145
2009/05/14
10778
144
다비치
2009/05/14
10400
143
씨야
2009/05/14
10668
142
신혜
2009/05/14
10115
141
현중
2009/05/14
10062
140
Judith
2009/05/13
10458
139
정성
2009/05/12
10970
138
김아중
2009/05/12
9765
137
좋은 마음
2009/05/12
8966
136
오광수
2009/05/12
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