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744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75
미소천사
2009/05/20
8576
174
명언
2009/05/20
8229
173
2009/05/20
8441
172
소우
2009/05/19
7686
171
강인좋아
2009/05/19
8956
170
2009/05/19
8440
169
2009/05/19
8751
168
안수진
2009/05/19
9130
167
민정
2009/05/19
7689
166
오사카시민
2009/05/18
7740
165
호수
2009/05/18
9279
164
이영자
2009/05/17
8123
163
정재호
2009/05/17
8432
162
한종수
2009/05/17
8138
161
신현필
2009/05/17
9019
160
그레이스
2009/05/17
8664
159
호호아줌마
2009/05/17
9256
158
쏘핫~
2009/05/14
8853
157
2009/05/14
8635
156
정성
2009/05/1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