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133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55
신사
2009/08/18
9144
354
벽돌
2009/08/18
7332
353
미소
2009/08/18
6016
352
향기나는 삶
2009/08/18
7742
351
행복을 부르는 소리
2009/08/18
6908
350
크산티페
2009/08/18
7812
349
키무라
2009/08/18
7275
348
뛰어내려라
2009/08/18
6276
347
2009/08/18
7533
346
거기서 그를 보리니
2009/08/18
6524
345
나는 소망합니다
2009/08/18
6984
344
2009/08/18
6609
343
나팔꽃
2009/08/18
6989
342
2009/08/18
8529
341
조개껍데기
2009/08/17
6455
340
전혜린
2009/08/17
8353
339
푸른 하늘
2009/08/17
7358
338
조국
2009/08/17
7542
337
최연숙
2009/08/17
8448
336
아지매
2009/08/17
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