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165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75
생텍쥐페리
2009/10/19
7502
474
한마리개
2009/10/19
7345
473
ㅍㅍㅍ
2009/10/18
7869
472
신비한힘
2009/10/18
6849
471
신비한힘
2009/10/17
8411
470
알수없는힘
2009/10/17
6841
469
사나이
2009/10/16
7061
468
사나이
2009/10/16
7744
467
케케로우
2009/10/15
7128
466
톨스토이
2009/10/15
5390
465
삼천지교
2009/10/14
6418
464
백설공주
2009/10/14
6911
463
시내
2009/10/13
7243
462
행복바구니
2009/10/13
6799
461
바람여인
2009/10/13
7611
460
GREE
2009/10/11
6800
459
sinzitu
2009/10/11
7862
458
아니키
2009/10/11
7423
457
Q
2009/09/24
6952
456
이선애
2009/09/23
5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