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8356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15
톨스토이
2010/03/12
6087
714
안경집
2010/03/11
6731
713
일주일
2010/03/11
6328
712
장미
2010/03/11
6237
711
좋은명언
2010/03/10
7710
710
초록물고기
2010/03/10
6413
709
러브미
2010/03/09
6574
708
늙은할매
2010/03/09
6048
707
희망
2010/03/09
6267
706
성공
2010/03/09
6360
705
조개껍데기
2010/03/08
6360
704
시리시리다
2010/03/08
6375
703
희망
2010/03/08
6741
702
시간
2010/03/08
6783
701
우정
2010/03/08
6473
700
학생눈떠
2010/03/07
6975
699
후회
2010/03/07
7304
698
우정과사랑
2010/03/06
6758
697
힘내라힘
2010/03/06
6236
696
고드름
2010/03/05
6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