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119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95
고백
2010/04/02
5201
794
에디슨명언
2010/04/02
5341
793
성공기
2010/04/01
5026
792
해결책
2010/04/01
5925
791
서성이고있음
2010/04/01
4708
790
눈물
2010/03/31
5387
789
슈퍼
2010/03/31
5193
788
/그네/
2010/03/30
6963
787
색색
2010/03/30
5124
786
유죄
2010/03/30
5318
785
힘껏달려
2010/03/29
6377
784
욘사마취권
2010/03/29
5421
783
최후
2010/03/29
5176
782
동백꽃
2010/03/28
4679
781
산새짹짹
2010/03/28
6265
780
희망사항
2010/03/28
5639
779
참된바보
2010/03/27
3628
778
오른손
2010/03/27
6660
777
왔노라
2010/03/26
6924
776
명언
2010/03/26
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