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939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55
방울이
2010/04/28
5856
854
귀한하루
2010/04/27
7187
853
자유속의나
2010/04/27
6908
852
명언
2010/04/27
6397
851
나의꿈
2010/04/27
4810
850
2010/04/26
6284
849
잉꼬
2010/04/26
5957
848
행복한아침
2010/04/25
5753
847
행복가득집
2010/04/25
7552
846
유용
2010/04/24
6303
845
이해
2010/04/24
6355
844
신형자동차
2010/04/23
5909
843
거짓말
2010/04/23
6168
842
기억속으로
2010/04/22
6558
841
하루살이
2010/04/22
6094
840
딸기총리
2010/04/20
5830
839
기타
2010/04/20
6021
838
용서
2010/04/20
6811
837
현실적인훈조
2010/04/19
7237
836
나폴레옹
2010/04/19
6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