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112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915
2010/05/13
5110
914
소품
2010/05/13
5834
913
볼수없지만
2010/05/12
4942
912
꿈을잡자
2010/05/12
5426
911
바이러스
2010/05/12
10464
910
명언
2010/05/12
7623
909
희망찬내일
2010/05/12
6566
908
네가지
2010/05/11
5927
907
ㅇㄹㅇㄹ
2010/05/11
5756
906
간질간질
2010/05/11
4855
905
노력의땀
2010/05/11
5602
904
아궁
2010/05/10
5505
903
매미
2010/05/10
5941
902
그들에게
2010/05/10
5780
901
벙어리
2010/05/10
5940
900
과학기술이라..
2010/05/09
5999
899
화장지주셈
2010/05/09
5855
898
류시화
2010/05/08
5632
897
사랑하라
2010/05/08
6786
896
여름
2010/05/08
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