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083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035
포기란없다
2010/06/05
5648
1034
나의연가
2010/06/05
6277
1033
한비야
2010/06/04
7318
1032
벤자민
2010/06/04
5512
1031
기린
2010/06/04
6233
1030
명언
2010/06/04
5893
1029
지혜로운자
2010/06/04
7261
1028
형광펜
2010/06/04
6819
1027
소망산
2010/06/04
6202
1026
열공
2010/06/03
5505
1025
사라
2010/06/03
6873
1024
대머리
2010/06/02
7320
1023
지선아
2010/06/02
6601
1022
빈센트
2010/06/02
7788
1021
펄만
2010/06/02
8161
1020
펄만
2010/06/02
7742
1019
루소
2010/06/02
7467
1018
책속에비밀이있다
2010/06/02
7478
1017
나의재산은?
2010/06/01
6755
1016
향기
2010/06/01
6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