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8231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355
퍼미글
2010/08/23
10354
1354
남은사진
2010/08/22
11136
1353
살아있는자
2010/08/22
11083
1352
까마귀
2010/08/22
10725
1351
변화의삶
2010/08/22
10791
1350
강자
2010/08/21
9779
1349
키큰기린
2010/08/21
11095
1348
명언
2010/08/21
10920
1347
명담
2010/08/20
11272
1346
흙탕물
2010/08/20
11230
1345
스프라이트
2010/08/20
11550
1344
나무리
2010/08/20
14421
1343
밝은생각
2010/08/20
9511
1342
ㅠㅠ
2010/08/20
9795
1341
헤르만
2010/08/18
11796
1340
사진기잡고
2010/08/18
10985
1339
원투
2010/08/18
10336
1338
사자자리
2010/08/18
11339
1337
2010/08/18
10659
1336
작은마을
2010/08/18
5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