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126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455
좋은글
2010/10/11
8678
1454
수정
2010/10/11
9117
1453
좋은글
2010/10/10
10614
1452
좋은글
2010/10/10
10341
1451
에메랄드
2010/10/09
9794
1450
에메랄드
2010/10/09
9287
1449
좋은글
2010/10/09
8966
1448
Albert.Lee
2010/10/09
3
1447
좋은글
2010/10/07
8459
1446
a.m
2010/10/07
9689
1445
좋은글
2010/10/06
9040
1444
수평선
2010/10/06
9535
1443
새롬
2010/10/06
8811
1442
좋은글
2010/10/05
8755
1441
오솔길
2010/10/05
8466
1440
에메랄드
2010/10/05
8586
1439
프랭클린
2010/10/03
9068
1438
완벽함
2010/10/03
9218
1437
마음
2010/09/29
9651
1436
일상 속의 기도
2010/09/29
9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