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제목 : 부활절에 생긴 일
작성자
달걀
작성일
2010-05-31
조회
7379

제목 : 부활절에 생긴 일

 

지난 해 우리는 딸 제시카를 부활절 달걀 찾기 행사에 데리고 갔다.

제시카는 아홉 살이고 앞을 보지 못한다.

나는 제시카를 부활절 달걀 찾기 행사에 데려가는 것이 좋은 생각인지 확신하지 못했으나,

제시카가 무척이나 참가하고 싶어했다.

달걀 찾기가 시작되자마자 아이들은 달려나가서 달걀을 찾았다.

아이들은 재빠르게 달걀을 집어 바구니 속에 담았다.

제시카는 지팡이를 풀밭 위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천천히 앞쪽으로 걸어나갔다.

그러나 지팡이로 풀밭에서 달걀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얼마 되지 않아, 그녀에게 남겨진 달걀은 하나도 없었다.

그 때 내가 결코 잊지 못할 일이 일어났다.

한 작은 남자아이가 자신의 바구니에 손을 넣더니,

달걀 하나를 꺼내, 그것을 제시카의 근처에 놓았다.

제시카는 지팡이로 주위를 더듬더니 그 달걀을 찾아냈다.

그것을 바구니에 집어넣을 때 제시카의 얼굴 표정은 밝아졌다.

다른 아이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고서는, 그 아이들 또한 자기 달걀의 일부를 제시카 근처에 놓았다.

곧 그녀의 바구니는 가득 찼다.

제시카는 매우 행복해했지만, 난 다른아이들이 훨씬 더 행복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날, 그 아이들은 매우 특별한 무언가를 배웠다.

병아리  [2010-06-02]
그 무언가가 뭘까...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95
전나무
2010/05/08
4681
894
이야기바구니
2010/05/08
5352
893
영원한만남
2010/05/08
5543
892
명언이
2010/05/07
5879
891
노력중심
2010/05/07
5800
890
감동
2010/05/07
5365
889
포기는죽음
2010/05/07
4941
888
ㅠㅠ주룩
2010/05/07
5121
887
호랑이장가감
2010/05/07
5597
886
생선나라
2010/05/06
6100
885
세잎
2010/05/06
5418
884
용서
2010/05/06
5428
883
작은메모지
2010/05/06
5678
882
하품난다막요우
2010/05/05
5820
881
풀잎
2010/05/05
6443
880
필립나이트
2010/05/05
5668
879
처음이야
2010/05/04
5093
878
고개
2010/05/04
5796
877
선택
2010/05/04
5653
876
4학년
2010/05/04
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