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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가집 개가 되지 말라
작성자
불우하게되지말라
작성일
2010-05-25
조회
6484

□ 상가집 개가 되지 말라


★상가란 상중에 있는집이다. 장송 준비나 조문객으로 다망한데다, 복상중은 육식도 금하고 있으므로 기르는 개에게 먹이를 줄 틈도 없고 마땅한 음식 기꺼기도 없기 때문에 그 동안 개는 쇠약해지게 된다는, 『사기(史記)』 이전부터의 옛 속담이다.

『공자세가(孔子世家:공자에게 얽힌 일화집)』의 한 이야기 중에 공자는 노나라의 대신으로서 이상적 행정을 펴려고 노력했지만 귀족 일파와 대립하게 되어 직에서 물러나고 이윽고는 불우한 처지가 된다.

좋은 군주를 찾아서 다시 여러 나라를 편력하다 정(鄭)이라는 나라에 이르렀을 때, 공자는 제자들과 떨어지고 말았다.
한편 제자들은 기를 쓰고 스승 공자를 찾아다니다 우연히 어느 행인에게 물었더니 "성문 쪽에서 본 사람이 아마 당신들이 찾는 사람 같았다.”고 하며 그 허기져 지친 모습을 '상가집 개’ 같았다는 말로 비유했다고 수재(收載)되어 있다.


☆ 신입사(新入射), 특히 인사 이동 때의 훈화에 "조직이란 것은 좀처럼 개인의 뜻대로, 이상처럼 되지는 않는 것. 그렇다고 직장을 떠나는 것은 일종의 패배인 것이다.

세계의 세 성인의 한 사람으로 일컫는 공자만 해도 무심한 사람에게 상가의 개로 혹평된 시기가 있었다.
인종과 노력이야말로 뜻을 실현하는 길이다. 자칫 잘못해 불우한 상가의 개가 되지 말아야 한다.” 고 말해 주기 바란다. 인사(人事) 불만의 중화제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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