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세익스피어의 <소네트 시집>중에서
작성자
소네트의집
작성일
2010-05-16
조회
6078

나의 이름 부른 너의 음성과 나의 귀에 맞춘 너의 두눈과
있는 그대로 나를 담애는 너란걸 그런 너를 사랑하게 돼
정말 감사해

-----

그 사람과 마주보고 그 사람과 함께 걷고 그 사람을 기다리며
사랑하며 그 사람의 눈 속에 비친 내가 보일땐 난 진짜 내가 됩니다
나의 그 사람에게...

------

이 세상 행복 다 준다해도 너와 바꿀 순 없는 걸 알아
세상이 내게 준 행복 그게 바로 너라는 걸 알아
감사해 널 만날 수 있으니

-----

어떤 허물 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 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나를 절름발이라고 하시면 나는 곧 다리를 더 절으리라.


그대의 말에 구태여 변명 아니하며..
그대의 뜻이라면 지금까지 그대와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보이게 하리라.


그대가 가는 곳에는 아니 가리라.


내 입에 그대의 이름을 담지 않으리라.
불경한 내가 혹시 구면이라 아는 체하여
그대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그리고 그대를 위해서 나는 나 자신과 대적하여 싸우리라.
그대가 미워하는 사람을 나 또한 사랑할 수 없으므로..


세익스피어의 <소네트 시집>중에서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5
로망스
2009/04/24
9522
74
헉..
2009/04/27
9373
73
bibi
2009/04/24
9761
72
은숙
2009/04/24
9552
71
봄비
2009/04/24
9293
70
Judith
2009/04/24
9475
69
Judith
2009/04/23
8695
68
좋은 생각
2009/04/23
10649
67
좋은생각
2009/04/23
10127
66
Judith
2009/04/22
10474
65
Judith
2009/04/22
9546
64
김제동
2009/04/22
9436
63
커피한잔
2009/04/22
9644
62
좋은 향기
2009/04/22
9990
61
선호
2009/04/22
9122
60
백선희
2009/04/21
11158
59
시사랑
2009/04/20
9128
58
야수
2009/04/20
9844
57
명언
2009/04/20
10293
56
간디
2009/04/19
1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