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세익스피어의 <소네트 시집>중에서
작성자
소네트의집
작성일
2010-05-16
조회
6027

나의 이름 부른 너의 음성과 나의 귀에 맞춘 너의 두눈과
있는 그대로 나를 담애는 너란걸 그런 너를 사랑하게 돼
정말 감사해

-----

그 사람과 마주보고 그 사람과 함께 걷고 그 사람을 기다리며
사랑하며 그 사람의 눈 속에 비친 내가 보일땐 난 진짜 내가 됩니다
나의 그 사람에게...

------

이 세상 행복 다 준다해도 너와 바꿀 순 없는 걸 알아
세상이 내게 준 행복 그게 바로 너라는 걸 알아
감사해 널 만날 수 있으니

-----

어떤 허물 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 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나를 절름발이라고 하시면 나는 곧 다리를 더 절으리라.


그대의 말에 구태여 변명 아니하며..
그대의 뜻이라면 지금까지 그대와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보이게 하리라.


그대가 가는 곳에는 아니 가리라.


내 입에 그대의 이름을 담지 않으리라.
불경한 내가 혹시 구면이라 아는 체하여
그대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그리고 그대를 위해서 나는 나 자신과 대적하여 싸우리라.
그대가 미워하는 사람을 나 또한 사랑할 수 없으므로..


세익스피어의 <소네트 시집>중에서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615
살아라
2010/01/13
4996
614
과거정지
2010/01/13
5561
613
토끼
2010/01/12
5449
612
하이
2010/01/11
5305
611
바나나
2010/01/11
7048
610
원피스
2010/01/10
5842
609
화장책
2010/01/09
4905
608
화장
2010/01/09
4703
607
디딤돌
2010/01/07
5703
606
레스 기블린
2010/01/07
5074
605
명언
2010/01/06
5139
604
아리스토렐레스
2010/01/05
6047
603
염소치기
2010/01/05
5589
602
2010/01/04
5652
601
살면서
2010/01/04
6411
600
개골
2010/01/03
5106
599
할머니
2010/01/02
4659
598
오빠
2010/01/02
4937
597
개살구
2010/01/01
5883
596
중요
2010/01/01
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