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작성자
나의그림자곰
작성일
2010-05-02
조회
6083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요?"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 아니에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보이지, 어둡고 추울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고요."
생각해보니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말고 가버려!
하고 말해버렸어요.
그 한마디에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후로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잠시 스친 바람은 그저 그렇게 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너무나 초라해져 버린 그는 다시 그림자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자야! 어디있니? 다시 와 줄 순 없을까?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어디선가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조용히 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지요.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었답니다. 다만 어두울때는 당신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왜냐고요? 힘들고 어두울때는 난 당신에게 더 가까이..가까이...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당신이 바라볼수가 없었나봐요"
....................................................................

이렇듯...우리는 외롭구 쓸쓸하다구 느끼는 순간도 설상 혼자는 아니랍니다..^^

날개  [2010-05-02]
ㅠㅠ 감솨감솨
공초  [2010-05-03]
열심히 일하면 사라집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55
ddk
2009/04/19
5464
54
hoppytoget
2009/04/19
10475
53
쫑민
2009/04/19
13279
52
쫑민
2009/04/19
11096
51
Judith
2009/04/18
12070
50
생각
2009/04/17
12847
49
존 레도
2009/04/17
5944
48
꿈쟁이
2009/04/17
11007
47
베스트
2009/04/16
12518
46
집중
2009/04/16
11946
45
성냥개비
2009/04/16
10330
44
myself
2009/04/16
11963
43
judith
2009/04/16
12781
42
아자아자
2009/04/16
11814
41
은수맘
2009/04/16
11279
40
싸이고
2009/04/15
11580
39
싸이고
2009/04/15
10390
38
judith
2009/04/13
10818
37
nubira
2009/04/12
12532
36
괴로와
2009/04/12
13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