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이 일하는 직장 임원분들께서 저녁을 사주셔서 조촐하게 몇명이서 모여서 마셨네요. 술같은거 잘 하진 못해도 얘기하는거 좋아해서 재밌게 시간 보내고 맛있는거도 먹고 그렇게 헤어졌는데.. 사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그냥 나중에 또 사주세요 하고 말했는데.. 답문이 그럼 나랑 사겨야 되는뎅... 이러시네요. 예전에도 그렇게 장난 치시더니... 참 나이먹고 돈많으면 모든게 쉬운가봐요... 에효.. 어떤 남자를 만나야 될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