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결혼 상대자로 빚이 있는 사람이라면 부담되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제로베이스라면, 상관하지 않을 것 같아요. 사람의 가치관, 인생관이 중요하죠. 결혼을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목표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빚만 없으면 그 사람에 대해 내 배우자로서 괜찮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겠죠. 그런데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데 사회적으로 자기 자리를 잡지 못했다거나, 준비조차 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경우는 좀 다를 것 같아요. 이건 돈이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감과 독립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돈은 돈일 뿐이고 어떤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 반드시 일정정도 이상 확보해야만 하는 것이죠. 젊었을 때는 돈이 없더라도 적어도 자기 인생과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래야 함께 살아갈 마음이 생길 것 같아요
허허 [2009-09-12]
동급은 아닙니다만.. 너무 없으면 곤란하겠죠, 뭐 연하이거나 학생이면 그러려니 하면서 여자측에서 더 낼수도 있긴한데 그런거 보통 남자측에선 싫어하고 부담스러워 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그런 연애 해 본 여자는 돈없는 남잔 다신 만나려고 하지 않구요.
재범이구하기 [2009-09-12]
솔직히 돈 없는 남자 한심해 보이긴 해요... 돈은 즉 능력이잖아요.. 능력없어 보이잖아요..
그럼 남자가 단지 애완동물 밖에 안되죠... 여자가 사주고 데리고 다니고.. 말 안들으면 갔다 버리고..뭐... 끔찍하지만...여자도 마찬가지지만... 서로 어느정도 자기 앞가림은 할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겨울모기 [2009-09-12]
머니가 없는 남자로써 약간은 기분이 상하네요
어쩌든 경제적 능력이 현실의 삶을 지배하고 있으니 할 말은 없지만서도 결혼에서 남자는 경제적 능력,여자는 얼굴이라는 공식은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아님 말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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