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solo의 단계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작성자
나문희
작성일
2008-11-24
조회
6256

1. 설마기
아직은 싱글이 자유롭게 느껴진다.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운명적인 사랑이 다시 올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
내가 찍은 사람도 친구가 원한다면 밀어줄 수 있다.

2. 아차기
정신 차려보니 20대 후반이다. 폭탄만 아니라면 된다는 생각으로 불안해진다. 소개팅과 미팅이라는 말만 나와도 미친다.

3. 분노기
아차, 싶은 마음이 분노로 변하며 커플들이 미워지기 시작한다.
둘이 손잡고 가는 모습만 봐도 그 사이로 지나가 손을 떨어뜨려놓고 싶다.

4. 명랑기
갑자기 명랑해진다. 너무 울다가 실성해서 웃는 것과 같다.
자신의 싱글생활을 즐기기 시작한다. 혼자서 영화보기, 혼자서 음악 듣기 등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행여나 버스 옆자리에 이성이 앉으면 불편해진다.

5. 득행기
차분해진다.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부질없는 노력들을 거둔다.
아직도 상황 파악 못하고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어리석은 솔로들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주말마다 결혼식 가서 뷔페 먹으며 커플들을 애도한다

아놔  [2008-11-25]
30을 앞뒀는데 난 벌써 명랑기....흑.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774
하리
2012/01/25
11830
1773
nicol17
2012/01/23
10940
1772
남자
2012/01/20
9729
1771
simla0
2012/01/20
9964
1770
doubleG
2012/01/20
9430
1769
노자
2012/01/20
10190
1768
girlsna
2012/01/17
9175
1767
stick136
2012/01/07
9691
1766
기러기
2012/01/06
9420
1765
여우공감
2012/01/06
8437
1764
기술
2012/01/04
8809
1763
khimyb56
2011/12/27
9718
1762
용야
2011/12/26
9757
1761
wedianus
2011/12/17
7823
1760
여행
2011/12/13
10179
1759
vancouver
2011/12/12
10933
1758
피어라piora 캐
2011/12/09
11754
1757
여자의윙크
2011/12/09
14352
1756
simonpark4
2011/12/07
11128
1755
SAM
2011/11/22
1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