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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식男-건어물女, 화면 속 新인류의 탄생
작성자
lovefile
작성일
2009-07-14
조회
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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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최근 이성과의 연애에는 관심 없고 일이나 자신만의 취미에 몰두하는 '초식남'과 밖에선 멋진 커리어 우먼이지만 집에만 돌아오면 자신의 외모도 돌보지 않고 편한 독신 라이프를 즐기는 '건어물녀'가 문화계 전반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에서 건너온 초식남 열풍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들 사회적 현상에 대한 TV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있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KBS 미니시리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지진희가 연기하는 '조재희'가 대표적인 캐릭터. 같은 드라마 속 유아인이 연기하는 신세대 남성 또한 할인 쿠폰을 사랑하고 여성과 마치 동성 친구처럼 지내는 강점이 있다는 점에서 초식남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애자'에서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최강희가 '건어물녀'로 변신, 공감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건어물녀의 첫 번째 조건은 집 밖에서의 모습과 집 안에서의 180도 다른 모습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최강희는 영화 속에서도 멋진 외출복 패션으로 2~3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의상들을 선보인다. 하지만 집 안에서의 '애자'는 마치 다른 사람의 옷을 빌려 입은 듯한 헐렁한 티셔츠와 한껏 무릎이 나온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채 돌변한 모습을 보인다.

이 뿐 아니라 연애와는 담을 쌓은 듯 집에만 틀어박혀 글을 쓸 때에는 마치 폐인같은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

건어물녀의 두 번째 조건은 연애보다는 자신의 일이나 취미를 더 사랑한다는 것. '애자'의 최강희 역시 영화 속에서 남자친구에게 얽매이기 보다는 자신의 일에 더욱 애정을 쏟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자친구인 자신의 존재를 가족들은 물론 친구들에게 조차 알리지 않는 '애자'에게 불만을 쏟아내는 남자친구 앞에서 "그럼 쿨하게 째지자!(헤어지자!)"고 말하는 진정한 건어물녀다.

요즘 '초식남'과 '건어물녀'에 열광하는 것은 이것이 단지 이론적인 현상이 아니라 자신의 실생활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기 때문. 그 만큼 많은 이들이 자신과 비슷한 이들의 모습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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