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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녀와 헤어진후 정신못차리는 나
작성자
J
작성일
2009-04-26
조회
4052

앞뒤 다 잘라서,

헤어져야함을 알긴 알지만

눈만 감으면 계속 생각나고

남들 헤어지고 괴로워하는 거 보면 왜 저러고 사나 싶었는데요.

제 일 되니까 정말 미치겠습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요

군대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자다가 벌떡 깬 이래로

가장 큰 스트레스가 아닌가 싶네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져보다가도,

순간 내가 왜 이렇게 우울해 해야 하는지 상대방 탓으로 돌리고 싶기도 하다가,

갑자기 밤에 군것질 잔뜩 사와서 먹기도 하구요,

티비를 보다가도 머리에 자석을 들이댄 듯이 갑자기 그 여자 생각밖에 안 나구요.

한동안 못 느끼던 심장 콕콕 찌르던 통증도 종종 느껴지네요 ㅠ.ㅠ

근 한달째....

그 여자 블로그에 글이라도 올라 올까 싶어서 몇번씩 들락 거리구요,

제 홈피 하루 한두명 카운트도 그녀가 아닌까 생각하네요.



ㄷㄷ  [2009-04-26]
시간이 약이에요. 조금씩 잊혀질겁니다. 그 때까지 힘들어도 느끼세요. 그 힘듬을. 밤에 먹고싶으면 먹고. 안그러면 다시 연락하게될지도 모르니까요.
도라에몽  [2009-04-26]
사랑이 부릅니다 "사랑한만큼 아프라고"
ㅂㅂ  [2009-04-26]
죽을 것 같죠, 다 살게 되더랍니다, 모두 지나갈 것 입니다, 걱정 마세요~
나그네  [2009-04-26]
힘들 때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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