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어제 여자한테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
작성자
ㅜㅠ
작성일
2009-02-19
조회
4195

만26년 6개월만에 여자한테서 날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

난 물론 그녀를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날 사랑 안하는 줄 알았다.

그냥 좋아한다고만 생각했었다. 늘 그렇게 내게 얘기 했으니까...그냥 좋다고만..

어제 밤12시에 그녀를 만나러 갔다. 맥주도 한잔하면서 나한테 할 말있다고....

이제 올것이 왔구나...난 마음의 준비를 했다.

예전에도 나에게 몇번이나 헤어지자고 말했던 그녀...

그때 마다 붙잡았지만 이번에는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한참을 뜸들이다 '너한테 해준게 너무 없는거 같다. 너한테 조그만 선물이라도 주고싶다.

너한테 최선을 다못했다....내 친구들이 널 보내줘야한다고 얘기했다....' 이런 얘기들을 했다.

그냥 이런 얘기들인가 보다 속으로 생각했다...

집에 바래다 줄려고 같이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얘기했다. '나 너 좋아하는 거 아닌거 같다.' 난..'그럼 나는 뭐였냐고...ㅠ'

그녀가 내 눈을 보면서 얘기했다. '너 사랑한다고....' '......'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든게 불투명하지만 지금 이 순간들 만큼은 느끼고 싶다.

사랑의 힘을 믿으면서...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34
lovefile
2008/12/17
6420
133
lovefile
2008/12/17
6728
132
말티즈
2008/12/16
6862
131
22
2008/12/16
6560
130
엔젤
2008/12/16
7531
129
희망봉
2008/12/16
6815
128
에이스
2008/12/15
6155
127
확인사살
2008/12/15
6295
126
진심
2008/12/14
6036
125
애교
2008/12/14
6579
124
애교
2008/12/14
6858
123
dd
2008/12/13
7997
122
코알라
2008/12/13
5846
121
파란만장
2008/12/13
7151
120
궁금남
2008/12/12
6900
119
고민
2008/12/12
6589
118
보라보라
2008/12/12
7791
117
낭패
2008/12/11
7643
116
마우스
2008/12/11
7380
115
올챙이
2008/12/11
8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