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어제 여자한테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
작성자
ㅜㅠ
작성일
2009-02-19
조회
5747

만26년 6개월만에 여자한테서 날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

난 물론 그녀를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날 사랑 안하는 줄 알았다.

그냥 좋아한다고만 생각했었다. 늘 그렇게 내게 얘기 했으니까...그냥 좋다고만..

어제 밤12시에 그녀를 만나러 갔다. 맥주도 한잔하면서 나한테 할 말있다고....

이제 올것이 왔구나...난 마음의 준비를 했다.

예전에도 나에게 몇번이나 헤어지자고 말했던 그녀...

그때 마다 붙잡았지만 이번에는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한참을 뜸들이다 '너한테 해준게 너무 없는거 같다. 너한테 조그만 선물이라도 주고싶다.

너한테 최선을 다못했다....내 친구들이 널 보내줘야한다고 얘기했다....' 이런 얘기들을 했다.

그냥 이런 얘기들인가 보다 속으로 생각했다...

집에 바래다 줄려고 같이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얘기했다. '나 너 좋아하는 거 아닌거 같다.' 난..'그럼 나는 뭐였냐고...ㅠ'

그녀가 내 눈을 보면서 얘기했다. '너 사랑한다고....' '......'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든게 불투명하지만 지금 이 순간들 만큼은 느끼고 싶다.

사랑의 힘을 믿으면서...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674
time
2009/07/29
4893
673
?
2009/07/28
4679
672
소심남
2009/07/28
5063
671
후후
2009/07/27
4868
670
신혼생활
2009/07/26
5118
669
하아-
2009/07/26
4541
668
jay
2009/07/25
157
667
destiny
2009/07/25
5545
666
요리보고
2009/07/24
4965
665
yui
2009/07/22
6116
664
lovefile
2009/07/21
5224
663
password
2009/07/21
3864
662
iyo
2009/07/21
5623
661
ti
2009/07/20
3954
660
아우
2009/07/20
3805
659
After
2009/07/18
4751
658
no
2009/07/18
5042
657
다람쥐
2009/07/17
5056
656
남과여의차이
2009/07/17
5096
655
잇츄
2009/07/16
5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