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봄바람
작성자
봄비
작성일
2009-02-18
조회
4135

내일 출근하려면 일찍 일어나야하니 일찍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한지 몇시간째인데 불끄고 눈만 깜박거리며 창가에서 들리는 빗소리 들으면서 이생각 저생각하다가 결국 여기왔어요.

엊그제 2009년 온다고 설레였던 것 같은데 벌써 3월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도 믿기지 않고, 세월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30대 초반을 넘어선 나이인지라 이렇게 매일 반복되는 일과 반복되는 생활을 하면서 난 도대체 반쪽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네요.

올해는 꼭 결혼하고 싶은데 현재의 상황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갖기 힘들고 지금까지 안나타났는데 앞으로는 나타날까하는 초조함 불안함이 세월이 지날수록 어깨를 짓누르는거 같아요.

30대인 싱글분들중에 저처럼 이런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 갖으신 분들 계신가요? 이런 감정들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신문보다가  [2009-02-18]
30대 초엔 백수였더지라 이 상황이 벗어나면 누굴 만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다가 30대 초가 넘어가고 중반이 되면서 초조해지다가 요즘은 하면 하고 말면 말고 맘이 편해지네요. 남자랑 여자랑 좀 틀릴 수도 있네요.
나는..  [2009-02-18]
님뿐 아니라 결혼을 안할거 아니면 30대인 남녀는 다 비슷한 기분을 느끼며 살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습니다. 서서히 포기해야 되나 싶어지기도 하고 일은 하겠는데 그 부분은 내 의지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냥 혼자일 것을 준비하고 있는듯 합니다 어느새..
ㅇㅇ  [2009-02-20]
그냥 여기 올리신 분들 전번 공유하심이......
ㅂㅂ  [2009-02-26]
20대지만 벌써부터 초조하기 시작합니다 -ㅁ - 공감 100%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94
ㅋㅋ
2009/11/01
4902
893
007
2009/11/01
4643
892
냉혹한현실
2009/10/31
5500
891
고수
2009/10/31
6565
890
흑흑
2009/10/30
4291
889
ef
2009/10/29
5113
888
kim
2009/10/28
4960
887
10실수
2009/10/27
4666
886
blackrose
2009/10/26
4915
885
ㅂㅂ
2009/10/25
4533
884
스누피
2009/10/25
4704
883
궁금
2009/10/24
3827
882
진리
2009/10/24
3563
881
James
2009/10/24
3897
880
purem002
2009/10/23
3707
879
Tony
2009/10/23
4335
878
loto
2009/10/23
3964
877
나..
2009/10/22
3733
876
오사마
2009/10/22
3693
875
허허
2009/10/22
3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