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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녀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작성자
놈놈놈
작성일
2008-10-28
조회
8638

여자라면 누구나 평생에 걸쳐 세 종류의 남자를 만날 수 있다. (물론 운 좋은 누군가는 한 종류를 만날 테고, 운 나쁜 누군가는 한 종류를 제외한 나머지만 만날 테지만)

여자에겐 너무나 좋은 ‘놈’, 만나봤자 전혀 득 될 것 없는 나쁜 ‘놈’ 그리고 여자보다 더 갈팡질팡 알 듯 모를 듯한 이상한 ‘놈’이 그 세 종류다. 당신이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세 종류의 남자, 과연 그들은 누굴까?



좋은 놈 -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남자

“처음엔 싫었어요. 외모로나 능력으로나 센스로나 영 꽝이었거든요. 그런데 한결 같은 모습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가더라구요. 저의 뭣 같은 성격 다 받아주고,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들끓는 거 보면 이렇게 착하고 심성 곧은 남자가 있을까 싶네요. 이젠 제겐 천사 같은 남자에요.”

여자에게 좋은 남자란 꽃을 옮겨 다니는 벌이나 지킬&하이드 박사 같은 사람은 아니다.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보여도 한결 같은 본성을 유지하는 부드러운 남자. 변화무쌍한 남자보다는 극과 극의 중간선에 위치한 평준화 남자가 최고.
불타오르듯 사랑을 표현하다, 찬물로 끼얹은 듯 차가워지는 남자의 사랑은 한때다. 인생의 세파나 감정의 흐름 따위에 흔들리지 않는 바위 같은 남자, 여자에게 제일 좋은 남자란 이런 남자가 아닐까?




나쁜 놈 - 감정을 가지고 희롱하는 남자

“애정표현 잘 하고, 자기 감정 잘 표현하고, 남자답기도 하고, 여자 마음 잘 헤아리고. 그런 건 좋았죠. 문제는 그 다음이에요. 자신이 내뱉은 말이나 행동, 그 이후에는 나 몰라라, 에요. 그리곤 또 다른 여자에게 한 눈을 팔며 희로애락을 드러내고 있겠죠.”

여자에게 나쁜 남자는 여자의 등을 쳐먹는다거나 여자를 무시하는 남자가 아니다. 가장 나쁜 남자는 감정을 가지고 노는 남자다. 한 순간에 현혹당하기 쉽지만 그 다음을 책임지지 않는 남자. 만약 여자가 짝사랑을 했든 혹은 그가 스쳐 지나가는 사랑이었든 간에 시작을 했으면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
내 감정이 중요하다면 그만큼 남의 감정도 소중한 것이다. 그 고귀한 소통에 초를 치며 장난질하는 남자, 그런 사람이야말로 진정 나쁜 남자다.




이상한 놈 - 여자 앞에서 긴장하지 않는 남자

“저 와 함께 있고 싶어하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그러니 당연히 좋아하는 줄 알았죠. 그런데 그냥 딱 거기까지인 거예요. 그는 그저 사람이 좋은 것뿐이래요. 어떨 땐 도 닦은 사람 같고, 어떨 땐 아웃사이더 같고, 어떨 땐 피터팬 같고. 그러니 연애가 되기나 하겠어요?”

퀴즈처럼 생각해 보자. 여자에게 이상한 남자란? 답은 하나다. 남자인데 남자처럼 다가오지 않는 남자. 남자인데 남자로 여기기 힘든 남자가 아닐까?
여자를 거부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다가오지도 않는 남자라면 그야말로 이상한 남자일 수밖에 없다. 이런 남자들의 특징을 보아하면 여자와 함께 있어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과 세상에 빠져 있는 남자.
여자보기를 돌보기? 아니 동성 보듯이 하는 남자라면 조금… 이상하지 않을까?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종류의 남자들이 있다. 이 중에서 좋은 남자와 나쁜 남자, 이상한 남자를 구별해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다수 많은 여자들이 남자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타이밍은 이미 마음을 줬거나 마음을 주고 나서 후회할 때이다.
어떤 남자를 선택하든 간에 중요한 것은 잘못 선택했다고 해서 실패할 게 아니라 그 다음, 그리고 그 다음의 남자를 선택할 때는 가장 최선의 좋은 남자를 고르는 것이다.
뻔히 실패를 하면서도 나쁜 놈, 이상한 놈에게만 화살을 날린다면 당신의 인생에 있어 좋은 남자를 만날 기회는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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