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이면 결혼16주년이되는 주부입니다..남편의 직장땜에 주말 부부 한지 2년이 됩니다..
여자 문제로 한번 크게 사고 치고는 괜찮았는데..주말 부부하면서 6개월 전부터 남편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자꾸듭니다..주말에 일이 있다고 안 내려오는 일이 다반사고..월욜 아침에 올라가는 사람이 6개월 전부터 일욜 저녁만 먹으면 올라갑니다.12월26일 하루 출근하면 쉬는 날인데도 25일 저녁에 가서 27일 오후에 왔어요..회사에 일이 있다나..낼 1월2일은 결혼 16주년인데 전 새벽에 올라갈줄 알았어요.근데 저녁에 올라 가더니 회사에 일이 있어 2일 내려 오기 힘들다네요..울 신랑 말이 자기를 가만히 내버려 두래요..내려오고 싶으면 내려오고 말고 싶으면 말테니 제발 자기를 가만히 두래요..그냥 남편을 믿고 기다려야 하는지..남편은 제가 이상하다고 하면 의부증이래요..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전 이쁘지도 날씬하지도 않아요..16년동안 아이들과 남편만 생각하며 살았는데..한 번 배신 당했을때도 내 탓인것 같아 넘어갔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