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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백 했습니다.. 그 후/
작성자
마음이
작성일
2010-08-11
조회
12252

우선 그녀를 소개하자면 같은 곳에 근무합니다.

B형녀이며 잘 웃고 사람들과 잘 친해져요~

털털한척 하면서 속마음은 고민도 많이 하는거 같고..

이전 남친과 헤어진지는 한 달 정도 되었네요~


그런 그녀에게 대화도 많이 하고 업무 도움도 주고..

둘이 같이 식사도 몇 번 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여 만에 사귀자고 고백을 했습니다..


고백후 1주일 정도 지나서 같이 저녁먹고 차 안에서 이런 대답을 하더군요..

자신은 지금 이전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마음이 복잡하고,

업무 때문에도 정말 여유가 없다구요..


Yes 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No 라고 말하기도 그렇답니다..

그렇다고 기다려 달라는 말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문득.. 사람들을 믿기가 힘들다네요..앞으로 만나야 할 사람들 말입니다??


저런 말을 듣고 그냥 집에 데려다 주려니깐 잠시 차 세우고 그냥 좀 있잡니다..

그래서 둘다 20분정도 거의 멍하니 차에 있다가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모르겠네요.. 단념할까요?

아니면..기다린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합니다~~

jj  [2010-08-11]
제 눈에는 좋은 징조로 보이는데요..^^
그 여자분이 지금 이것저것 복잡한 일이 많아서 그런것 뿐이지
아마 님에게서 위로도 많이 받고 기대기도 하고 그런 상태인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친구랑 헤어진 후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다른 사람에게 바로 맘을 주긴 어렵지요
지금처럼만 곁에 쭉 있어주신다면... 그대신 부담을 주지는 말아야겠죠
어느정도 전 남자친구를 잊어갈때쯤에.. 적어도 한두달정도후?
그때쯤 넌지시 표현을 하시면 그땐 왠지 좋은 결말이 날것 같은데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진짜  [2010-08-13]
요즘분들은 인내셈이 없내요.. 저걸 못참고 기다릴까 말까 고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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