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큼은 사랑이 쉬울거라
우린 정말 잘 맞고 잘 어울린다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참 쉽지가 않네요 ^^
이해 라는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나와는 다른 삶을 산 그 사람을 이해해야하고
또 그 사람은 날 이해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사소한 충돌이 있고
그 충돌의 과정을 겪어야 할때 또 괴롭고...시간이 지나고 이 언덕만 넘으면 해결이 될거란걸 뻔히 잘 알지만
그 언덕을 넘는 과정이 다시 힘이 드네요
다시 사랑을 시작하고
그 사랑이 어렵다고 생각이 들때 마지막을 항상 떠올리는 내가 조금 낮설어요
내가 성숙한걸까요
사랑이 성숙한걸까요
아니면 우린 나이를 먹을수록 나약해 지는걸까요
어려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