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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어진 연인을 쉽게잊는법
작성자
그린티
작성일
2008-10-27
조회
10411

실연은 끝이 아니라 결국 또 다른 시작이다.

새로운 사랑을 만날 수도 있으며, 당당하고 멋진 솔로로 거듭날 수도 있다. 물론 마음을 차지하고 있던 사랑을 떠나보내는 일에 익숙한 사람은 없다. 이별은 늘 행복한기억만큼의 슬픔을 동반하는 것이므로.
하지만 헤어진 연인을 쉽게 잊을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해법 1- 그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가 혹시 다시 돌아올지 몰라,안절부절 한다면 당신의 실연은 쉽게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완벽하게 잊는 것이다.
그가 당신을 떠났건,당신이 그를 떠났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와 당신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것이 최선이다.
사랑을 잃은 사람이 충격을 받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이다.
둘이 하던 일을 이제부터는 혼자 해야한다는 낯선 사실과,내가 버림받았다는 사실. 일종의 피해의식이다.

하지만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이별에는 가해자와 피해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란 없다. 원인이 있었고, 그에 따른 결과가 생긴 것이다. 그가 떠났건, 내가 그를 떠나 보냈건 이미 헤어졌다는 사실을 직시하는게 중요하다.

진공상태처럼 멍한 실연의 슬픔을 완벽하게 잊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첫번째 처방전은그가 떠났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스스로 사실을 부인하면서 만드는 번뇌에서 탈출하는 일은 실연의 슬픔에서 헤어나오는 1단계 해법.

미련을 남기지 말아라. 그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돌아오더라도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친구 사이로 인연을 잇겠다는 꿈을 꾸며,수화기를 드는 당신. 기억하도록! 다른 실연의 선배들이 모두 경험했듯,다시 만난 그는 예전의 그가 아니다.당신 또한 옛날의 당신이 아닌 것처럼.
오히려 당신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줄 뿐이다.
뒤돌아보지 말아라, 매날리면 매달릴수록 사랑의 늪은 깊어진다.

헤어진 연인을 쉽게 잊는 법 2

#잠깐 멈춰 서기, 그리고 다시 걷기#

실연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찾는 바다.
바다를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 무척 답답하다는 심리 상태이다.
이때 바다 만큼 좋은 장소는 없다.
그와의 추억이 있는 곳이건 그렇지 않건 바다를 보고 얼마간의휴식을 맛보는 일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

어떤 이는 슬픔을 잊기 위해 사흘 밤낮을 잠만 잤다고 하는데, 이도 비슷한 심리.잠시 멈춰 서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사랑은 한 번이지 않다. 몇 번의 사랑의 경험은 결국 많은 가르침을 주고, 때문에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표현이 맞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인생을 배우고, 사랑과 헤어짐
모두를 하나의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할 때,
아픔을 무조건 피하지 말고 잠시 멈춰 서서 아픔과 정면으로 만나는 일도 나쁘지는 않다. 바다에 가건, 그를 잊기 위해 며칠씩 잠만 자건, 흥건히 술에 취해 보건
잠시 멈춰 서기는 누구의 이별에나 필요하다.

문제는 다시 걷는 방식에 얼마나 현명한 선택을 하느냐이다.
더멋진 내가 되어야지, 지금의 성격을 좀 고쳐봐야지 등등 나름대로의 각오와 출발이 시작될 수 있는 것도 실연한 이들이 가질수 있는 특권이다.
물론 아픔을 동반해 피하고 싶은 특권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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