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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애초보라면 밀당은 하지마라.
작성자
심테
작성일
2010-08-02
조회
13600

성공적인 연애를 위해서는 밀고 당기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밀고 당기기는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과도하게 행할 경우, 상대방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오해만 안겨줄 위험이 크다. 연애초보라면 밀고 당기기, 이런 건 잠시 접어두자.



↑ '밀당' 하지 말고 솔직하게 뽀뽀나 한번?



잘못된 ‘밀당’이 상대방에게 주는 인상들


Case1. 내게 관심이 없나?

만났을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잘해주다가 서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면 무관심해진다. 밥 잘 먹었냐, 피곤하지는 않냐, 도통 물어볼 줄 모르고 그 흔한 하트 문자도 없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주말에만 데이트를 하는데, 평일에는 또 나름의 스케줄로 바쁘다. 만나는 친구들이 다양하고 굳이 연애를 하지 않아도 신나게 보낼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증명한다. 상대적으로 여자는 외로워지기 마련이다.
“내게 별 관심이 없나?” 다른 자상한 남자를 찾아 떠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심각한 고민에 이르는 것이다.


Case2. 바람피우나?

한 동안 전화기에 불 나듯 뻔질나게 연락을 해오던 그가 이제는 손가락이 부러졌나 싶을 정도로 연락이 없다. 사소한 일로 관심을 보여오다가 정작 힘들 때는 감감무소식이다. 전화를 해도 안 받을 때가 많고 바빴다는 핑계를 하기 일쑤다.
사실 그는 나름대로 그녀가 조바심을 내서 다가오기를 기다리며 ‘밀당’ 중이다. 그러나 문자를 보내도 시큰둥하고 며칠씩 연락이 없고, 이런 어색한 주기가 반복되면 여자는 조바심이 나기보다는 평정심이 깨지기 쉽다.
“이 남자, 바람을 피우는구나.” 누가 봐도 바람피우는 행위이지 ‘밀당’은 아니지 않은가.


Case3. 성격이 왔다 갔다, 혹시 돌+아이?

그 는 그녀가 애교를 부려도 살가운 말 한마디 안 하고 무뚝뚝하게 행동한다. 넌 옷차림이 왜 이러니, 못난이 인형 닮았다, 구박을 한다. 그러다가 또 어떤 날은 세상에서 제일 섹시하다, 사랑한다, 칭찬을 한다. 그리고는 다시 자신은 이틀 동안 잠수를 탔다가, 그녀에게 전화해서 빨리 집에 들어가라, 잔소리를 한다.
그는 지금 잘해줬다가 못해줬다가, 다시 잘해줬다가 못해줬다가, 감정의 곡예를 부리는 ‘밀당’ 중이다. 예측 못할 행동으로 그녀를 안달 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그녀 입장에서는 “이 남자, 성격이 살짝 빙빙?”이라는 느낌을 주기 쉽다. 잘못된 ‘밀당’으로 본인의 이미지나 망치는 것이다.


Tip. ‘밀당’보다는 있는 그대로

연애란 꼭 ‘밀당’을 해야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어줍잖은 ‘밀당’은 실패를 부르기 쉽고, 남들이 다 하라니까 스스로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정도로 ‘밀당’을 한다면 곧 자신의 매력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밀당’을 잘 모른다면 모르는 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자. 연애는 감정에 솔직한 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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