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의 신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MC를 맡은 김원희가 뛰어난 미모와 능력에도 불구 연애에 늘 실패하는 여성들을 위한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먼저 김원희는 "자신이 만나봤던, 비슷한 성격의 남자를 또 찾는 여자들은 연애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한 가지 연애 패턴에 길들여지면 안된다"고 충고했다. 예전에 좋은 기억들로 또 이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 연애를 하려고 하다보면 시야가 좁아지고 객관적인 판단이 흐려진다는 것.
특히 "스스로 가진 것이 많은 여자들은 타인에게 관대한 경향이 있다"며 "능력이 뛰어나 사회적인 지위가 높거나 타고난 미모의 여자들은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소위 '나쁜남자에게 당하는' 여자들은 자신보다 상대에게 더 관대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김원희는 "연애에 있어서 남자는 최소 사계절은 지나봐야 안다"며 "바닥까지 볼 수 있다면 바닥까지 보고 만나보라"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싸워도 보고, 서로 맞춰도 보고 노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결론이다.
한편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나쁜 남자들에게 휘둘리는 일반인 여성 출연자들이 제작진이 섭외한 남자출연자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장치들을 통해 왜 연애에 실패하는지를 풀어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5일 밤 12시 첫 방송.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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