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짝사랑 하는 상태고(상대방은 잘 모름) 그쪽은 좋~~~은 누나(제가 한살위) 로 생각하지만
호감의 정도는 저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애인이 생겨도 나랑은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 싶다는 등등...
집에도 놀러가고 같이 밥도 먹고 편하게 잘 지냈는데
어제는 같이 밖에서 술 약간먹고 잠시 그애 집에서 쉬다 간다는게 서로 약간의 스킨쉽(그냥 손잡고 뭐 이정도) 이 오가다 그애가 키스하려고 해서 이러면 안되지 하고 잘 타일러 그냥 서로 좋게 헤어 졌는데요...
연인은 분명히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친구도 아닌 이 관계가 조금 힘이 드려고 하네요...
이 애는 저에게 호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스킨쉽은 본능이 앞선것 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이성적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해볼까요??
David [2010-06-02]
엔조이로 생각했다면 님이 스킨십 거절했다해도 계속 연락해올 것이고 사랑과 우정사이라면 연락 안할것이라고 생각하는 1인
공감 [2010-06-02]
전 남자인데 그런 경험있음. 후자처럼 연락안하고 아주가끔 서로 안부나 묻는 정도...
lovefile [2010-06-02]
여자분, 경험자로 말씀드리는데요, 제발 자기 자신을 잃지마세요. 님이지금 가장 소중하고 사랑할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이성의 감정으로 만나는 사람에게서 즐거움과 행복을느낄수없다면 그건 사랑도 우정도 뭐도 아니란말입니다. 지금 당신에겐 불안하고 고민하는 나약한 껍데기 같은 모습밖에 없어보이네요. 남자든 여자든 분위기상, 본능상 들이댈수있습니다. 그거 나쁜거아닙니다. 그 분도 남자로써 들이댄겁니다. 단 그냥 남자인지. 당신의 남자인지. 그것은 당신이 판단할 몫이랍니다.
체리 [2010-06-0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푹 빠져있을때는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수없는것 같아요. 시간이 조금 지나고, 마음이 사그라든 후에 한발짝 물러서서 제3자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세요. 어떤 쪽이든, 의심이나 두려움없이 행복함으로 가득한 결말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Hoon [2010-06-09]
갈등의 기로에 서있으시네요~ 후회없는 선택하세요. 다 주어도 난 지금이 행복하다면 배팅을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치감치 기브업 하세요.
다만 이것만 알아두세요. 배팅한다고 다 따는건 아니라는거............진인사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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