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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그녀
작성자
안잊혀져
작성일
2010-05-15
조회
7110

사무실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잠깐만요~! 하면서 뒤 늦게 타던 그녀...

화려한 미인은 아니지만, 왠지 선해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끌렸습니다.

평소에도 엄청 무뚝뚝한 성격이라 주변사람들을 잘 살펴보지 않았었는데,

이게 왠걸 다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에서 또 그녀와 함께 탔죠.


같은 층에 내리는걸 보고 난뒤,

밤에 잠을 설쳤습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서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다가오던

그녀의 선한 모습이 눈에 자꾸 아른거립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합니까?


그게  [2010-05-15]
다 남자들의 착각입니다. 괜한 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죠제   [2010-05-15]
대쉬해야죠~ 잠 못잘 정도인데! 어짜피 인생은 한방입니다.
namu  [2010-05-15]
다른사람에게 물어보지 마셈.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는 당근 그 엘리베이터 녀에게 직접 물어보셈. 의외로 괜찮은 남자, 괜찮은 여자는 애인이 잘 없고 그냥 이성친구만 있는경우가 허다함. 하지만 내가 못먹을거 재라도 뿌리는 마음으로 주위 동료들은 그녀를 혹은 그를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 사람으로 둔갑시키는 경우가 많음. 내 말이 틀렸나 안틀렸나 직접 그녀에게 물어보셈..다음에 우연히 만나면 무조건 자신없으면 어색하게 말 붙여서 분위기 쏴~하게 만들지 말고, 그냥 " 올라갑니다, 내려갑니다."라고만 만날때 마다 말하셈..그럼 그녀가 어이가 없어서 웃는 그 날! 물어보셈 "애인 있어요? 올라갑니다. 애인 있어요? 내려갑니다" ㅋㅋ 그럼 성공확률이 높아짐. 믿거나 말거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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