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남녀관계.. 참 어렵네요
작성자
에이스
작성일
2008-12-15
조회
7935

연애 한 번 못 해보고 대학 졸업합니다,,

그래도 새내기 땐 정말 사랑이 전부인 줄만 알았고

사람 하나 보고 풋풋한 연애 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운명을 기다렸습니다,,



사회생활을 앞두고 이젠 현실적인 여자가 되어 있네요

그러면서도 아직

운명에 대한 기대를 못 버린 모습으로요 아이러니하네요



잘 될 뻔 했다와 인연이 아니다는 어쩌면 모두 같은 경우가 아닐까요.

될 뻔 한 건,,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단 거니까요

몇 차례 될 뻔 한 경우를 그대로 흘러보내고 나니까

이젠 조금 초연해지네요



처음엔 좀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던 제가 원망스러웠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기만 했는데,

그래서 꽤 오랜 시간을 아쉬움에 또 미완성에 대한 미련에 앓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세 번째.

이젠 스스로 다독일 줄도 아네요

인연이 아니었던 거다.

인연이라면 꼭 지금이 아니라도

먼 길을 돌아서라도 만나게 되는 거다.

인연이 아닌 사람,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닌 사람

잡으려 해선 안 된다.. 시간과 함께 흘려보내는 거다.....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었든 아니든, 이런 식의 만남과 헤어짐에 어느새

익숙해가는 제 모습이 안쓰럽네요..

언젠가는 진짜 인연을 만날 수 있겠죠..

그 땐 제 현실적인 모습이 발목을 잡을라나요......ㅎ



전 아직 누군가를 만나 공유할 준비가 안 되어 있나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간이 필요한 건지도..

초보노처녀  [2008-12-15]
서른 처녀랍니다...그런 거 포기하고 생각 지우고 삽니다 ㅋㅋㅋ 시간 더 가면 나같이 되요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434
Dqe
2010/06/24
10293
1433
서횰
2010/06/24
10934
1432
K
2010/06/23
10170
1431
멋강
2010/06/23
11170
1430
June
2010/06/22
10289
1429
곰팅이
2010/06/22
10361
1428
엔젤
2010/06/22
11509
1427
gc5
2010/06/21
11325
1426
사랑
2010/06/21
9895
1425
행복
2010/06/20
11659
1424
Michael
2010/06/20
11788
1423
brandenjun
2010/06/20
9324
1422
이별후에
2010/06/19
9533
1421
느낌
2010/06/19
11069
1420
min-z
2010/06/18
10516
1419
특별한여자
2010/06/18
10212
1418
별이
2010/06/17
10508
1417
ttyew
2010/06/17
9539
1416
zz
2010/06/17
10681
1415
xiu
2010/06/17
10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