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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짝사랑한지 삼 년 째 되던 날... 
	이제 그만 마음 졸이고 사랑을 고백하라는 친구의 말에 
	용기를 내서 편지를 썼다. 
	  
	그러나 직접 건네줄 기회를 매번 놓쳐, 고백의 편지는 
	내 주머니 속에서 꼬깃꼬깃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결심을 한 나는 그에게 편지를 잽싸게 
	전해주고 뛰었다. 
	  
	다음 날 그에게 전화가 왔고,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만나러 갔다. 
	그때 가로등 불빛 아래서 그가 했던 말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 
	. 
	. 
	. 
	. 
	"어제 나한테 2천원 왜 줬어?" 
	8.너 심심해? 
	어떤 연인이 있었다 
	어느 날의 주말, 
	남친이 여친한테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냈다 
	"너 심심해?" 
	  
	그러자 얼마 안가 여친이 답장이 왔다 
	"뭔 소리야!!" 
	남친은 이상해서 보낸 메시지 함을 봤더니.. 
	잘 못 해서 
	. 
	. 
	. 
	. 
	. 
	"너 싱싱해?" 라고 보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