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들판에서 토끼가 먹을 것을 찾다가 당근을 발견했다. 그래서 당근을 잡으러 뛰어갔는데 당근이 그걸 눈치채고 후다닥 도망가버렸다. 결국 토끼는 당근을 못 잡고 놓쳐버렸다. 그때 헌혈차에서 무가 내렸다. 그것을 본 토끼는 놓칠세라 얼른 다가가서 무를 잡고 하는 왈(말) . . . . . . . "야, 당근! 니가 피를 뽑았다고 내가 모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