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개같은 놈이지요
작성자
수잔나
작성일
2008-11-10
조회
11103

옛날 어떤 과객이 날은 어두워지고 잠 잘 곳을 찾다가 어떤 외딴집을 발견하고 아따 다행이구나 생각하면서 싸립문을 밀고 들어갔다. 과객 왈 "주인장 날은 저물고 길은 멀고 하니 하룻밤만 좀 재워주시오"
그러자 방문이 열리며 안주인이 말하기를 "이곳은 가까운 곳에 인가도 없고 나 혼자 사는 집이라, 외간 남자를 재워 드릴수가 없오"
그러자 과객이 "가까운데 인가도 없다면서 못 재워준다면 난 어떻하나요. 부디 부탁이오니 하룻밤만 묵고 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연신 사정하였다.
그러자 안주인이
"건너방에 하룻밤만 묵게 해 드릴 테니까 주무시고 혹여 혼자 사는 수절과부라고 밤에 자다가 건너와 수작을 부리면 개같은 놈이지요." 하고 못을 밖았다.
그러자 과객은 고맙다고 인사하고 건너방에서 하룻밤을 묵는데 도대체 잠이 오질 않아 밤새 고민을 하였다.
과연 건너가 희롱을 해볼까 생각 하다가 안주인의 "개 같은 놈이지요" 라는 말이 자꾸 떠올라 건너가지 못하고 날이 새버렸다.
아침에 안주인에게 "신세 잘 지고 갑니다" 하고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안주인이 뒷통수에 대고 하는 말...
"개만도 못한 놈..."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586
hukkn0724
2011/06/10
18039
3585
hukkn0724
2011/06/10
19309
3584
dfdafdf
2011/06/09
12112
3583
dfffdf
2011/06/09
12358
3582
오릭스
2011/06/09
11989
3581
동글이
2011/06/07
12975
3580
showpolo
2011/06/05
18824
3579
showpolo
2011/06/05
17450
3578
RED
2011/06/04
12909
3577
handshake
2011/06/04
12724
3576
라이언
2011/06/04
11680
3575
드미트리
2011/06/03
12576
3574
동글이
2011/06/03
11494
3573
드미트리
2011/06/02
12126
3572
RED
2011/06/02
13606
3571
무급
2011/06/02
11958
3570
Julie
2011/06/01
13507
3569
도요타
2011/05/31
14236
3568
나그네
2011/05/31
12530
3567
달라스
2011/05/31
1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