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개같은 놈이지요
작성자
수잔나
작성일
2008-11-10
조회
9922

옛날 어떤 과객이 날은 어두워지고 잠 잘 곳을 찾다가 어떤 외딴집을 발견하고 아따 다행이구나 생각하면서 싸립문을 밀고 들어갔다. 과객 왈 "주인장 날은 저물고 길은 멀고 하니 하룻밤만 좀 재워주시오"
그러자 방문이 열리며 안주인이 말하기를 "이곳은 가까운 곳에 인가도 없고 나 혼자 사는 집이라, 외간 남자를 재워 드릴수가 없오"
그러자 과객이 "가까운데 인가도 없다면서 못 재워준다면 난 어떻하나요. 부디 부탁이오니 하룻밤만 묵고 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연신 사정하였다.
그러자 안주인이
"건너방에 하룻밤만 묵게 해 드릴 테니까 주무시고 혹여 혼자 사는 수절과부라고 밤에 자다가 건너와 수작을 부리면 개같은 놈이지요." 하고 못을 밖았다.
그러자 과객은 고맙다고 인사하고 건너방에서 하룻밤을 묵는데 도대체 잠이 오질 않아 밤새 고민을 하였다.
과연 건너가 희롱을 해볼까 생각 하다가 안주인의 "개 같은 놈이지요" 라는 말이 자꾸 떠올라 건너가지 못하고 날이 새버렸다.
아침에 안주인에게 "신세 잘 지고 갑니다" 하고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안주인이 뒷통수에 대고 하는 말...
"개만도 못한 놈..."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866
1212
2011/09/06
12107
3865
팝콘
2011/09/06
11387
3864
vvv
2011/09/05
11317
3863
vvv
2011/09/05
11499
3862
1212
2011/09/05
11644
3861
일어나
2011/09/05
11625
3860
티아라
2011/09/05
11078
3859
우사인
2011/09/05
75480
3858
vvv
2011/09/05
11040
3857
vv
2011/09/04
11780
3856
바나나
2011/09/04
12038
3855
1212
2011/09/04
11948
3854
vv
2011/09/03
10765
3853
lkgjjang
2011/09/03
10924
3852
짝사랑
2011/09/03
10720
3851
흑마늘
2011/09/03
11386
3850
메론바
2011/09/02
11197
3849
달샤벳
2011/09/02
10357
3848
vv
2011/09/02
10344
3847
소녀시대 캐리커쳐
2011/09/01
1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