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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럴 줄 알았어. 강아지?
작성자
돌하루방바
작성일
2010-01-19
조회
5144

1.그럴 줄 알았어.
개미와 달팽이와 거북이가 소풍을 갔다. 이들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같이 만나기 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셋이 다 만났을때 달팽이가 말했다. "아차, 깜빡잊고 김밥 안가지고 왔다. 마안한데, 좀만 기달려." 그 말, '좀만 기달려'라는 말을 하고 20년이 지났다. 드디어 달팽이가 자신의 김밥을 가지고 왔다. 이제 김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개미가 "아차, 나도 음료수 안가지고 왔네. 미안 조금만 기달려 얼른 가지고 올께. 아, 그리고 나 없는동안 이거 먹지마!" 이 충고를 하고 개미는 유유히 사라졌다.
세월은 흘러 20년이 지났다. 오랜 시간동안 소식이 없자 거북이가"달팽아 우리 그냥 먹고 있자."라고 말하고 먹으려는 순간!!! 개미가 배경으로 있던 나무 뒤에서 나오면서 하는 소리
" 내가 그럴줄 알고 지금까지 계속 지다렸지!"

2.강아지?
지하철에 어떤 한 아줌마가 강아지를 안고 들어왔다. 그 옆에 있던 아저씨가 아줌마한테 물었다. "아줌마 이런곳에 개를 대리고 오면 어떡해요?"
그러자 아줌마가"얘는 내가 친자식처럼 여기는 애예요."

아줌마의 말이 끝난 후 아저씨가 하는 말,
"에이, 어쩌다 강아지를 낳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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