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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펌)팬티는 수영복이 아닙니다
작성자
우껴
작성일
2009-09-21
조회
4026

저는 허접합니다



많이 덜렁된다는 이야기죠...



기억하긴 싫지만 몆년전여름 친구 2명과 함께 부산의 바다에 널러갔습니다



뜨거운햇살 여인들의 쭉쭉빵빵한 몸매볼걸 생각하며 부산출발하기 하루전 깊은잠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늦게일어나 허둥지둥 챙기고 친구들과 기차를 타고보니 아차!!!! 수영복챙기는걸 깜박했습니다



흰색 사각팬티가 수영복이랑 비슷할거란 생각에 모르겠지뭐!!



하는 생각에 뒷일의 악몽같은 결과는 생각못하고 신나게 수영을하고 물장구도 치며 놀았습니다







사건은 그때 터졌습니다







몆몆의 사람들이 따끔하다며 다리가 부어올랐고 물밖으로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웅성웅성됐고 물밖으로 하나둘 나가기 시작했어요 안내요원이 마이크로 해파리떼가몰려온거같으니 물밖으로 나가라구 하더군요



저는 그런상황들을모르고 물안쪽에 멀리있었는데 사람들이 거의다 안보일때쯤 안전요원이 저를향해외쳤어요 어이 거기 나오세요!!!!!!!!!!







전나가려는순간 문득 뭔가 머리를 스쳤습니다 배밑쪽으로 훤히 다 비춰졌어요



천원에 3장주구산 싸구려 팬티를원망하며 전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먼저나간 사람들은 걱정스런 눈빛으로 저를바라봤어요



으~~~~~~악!!! 정말 속이 다비치는 팬티를입구 나갈순없었어요 저는 허접한머리를 굴렸습니다



저는해파리에쏘인척 그냥앞으로 둥둥떠다니며 숨을참았습니다







안전요원이구하러 오더군요 그요원들이 마치 절 잡으러오는 안기부요원들 같았어요



속으로~~~오지마라 오지마라 그냥 모래사장쪽으로 두둥실 떠내려가게...........



모든사람들의 시선이저한테 향했고 안전요원이 절 뒤집는순간 그순간 그찰나에 저는 해파리 3마리를잡아







훤히비치는 아랫도리를 가렸어요







사람들이 웅성됐어요 아랫도리 쏘인거 아니냐고 전 기절한척했어요........



안전요원들이 해파리를걷어내려는 그순간에 전정신차린척 그자리를 빠져나왔습니다







집까지 뛰고 싶었어요.......... 집은 경기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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